나에게 기획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,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다짐하는 일에 가깝다. 진부한 표현을 뜻하는 프랑스어 ‘클리셰(Cliché)’는 본래 인쇄 용어다. 식자공이 자주 쓰는 표현을 매번 조판하기 귀찮아 끈으로 묶어 손 …
나에게 기획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,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다짐하는 일에 가깝다. 진부한 표현을 뜻하는 프랑스어 ‘클리셰(Cliché)’는 본래 인쇄 용어다. 식자공이 자주 쓰는 표현을 매번 조판하기 귀찮아 끈으로 묶어 손 …